UFC 에반스, '괴물' 존 존스에 필패론 거세
2012-04-21 12:23 (한국시간)
라샤드 에반스
세기의 앙숙대결을 앞둔 라샤드 에반스에게 필패론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심지어 그의 전 타격코치까지 나서 아무리 따져보아도 에반스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를 이길 가망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며 필패론에 힘을 실었다고 미국의 <어포우징 뷰스>가 밝혔다.

레슬링 선수출신인 에반스에게 수준급의 타격을 가르치고 장착시킨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크 윙클존 전 타격코치는 에반스가 존스를 이길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며 옛 제자의 완패를 예상했다.

윙클존은 "에반스가 다음 타이틀전에서 상대를 잘못 잡았다고 믿는다. 내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하지만 에반스가 질 것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대게는 잘 따져보는 선수인 에반스지만 이번만큼은 그가 원하는지 확신할 수 없는 자리에 놓여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존스는 이미 에반스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본다. 불화가 원인이 돼 평정심을 잃고 그가 걱정하는 싸움을 덜컥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리 높게 잡아도 실력 면에서 에반스는 존스의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못 박기도 했다.

그는 "자신보다 훨씬 강한 사람을 잘못 골라 싸운다고 굳게 믿는다. 이미 오래 전부터 존스와 에반스가 스파링하는 것을 지켜봐왔다. 그 뒤 비슷한 상태에서 존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에반스는 많이 쳐줘야 조금 더 나아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 혹시 에반스가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면 지금 존스는 완전히 새로운 레벨의 파이터가 돼 있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된다"고 충고했다.

존스와 에반스는 한때 전략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그렉 잭슨 코치 밑에서 절친한 우정을 과시하며 같이 훈련했던 파트너였다.

그러나 챔피언 벨트를 놓고 사이가 틀어진 뒤 지금은 세상 누구보다 앙숙이 돼 있다.

둘은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를 찾는 UFC145에서 운명의 타이틀전을 벌인다.



정재호 기자, kemp@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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