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메시, FC바로셀로나 '골 역사' 새로 쓰다!
2012-03-21 12:07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신들린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또 폭발했다.

메시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1-2012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정규시즌 29라운드 그라나다와 홈경기에 선발출장, 후반 22분 결승골을 포함한 시즌 6번째 해트트릭(한경기 3골) 등 3골-1도움을 몰아치며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 개인적으로 단순한 1승을 뛰어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활짝 연 그는 이 팀에서만 통산 234번째 골을 신고했다. 정규시즌과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공식기록을 다 합친 것이다.

이는 무려 60년도 전인 1940-1950년대 바르셀로나의 간판이었던 세자르 로드리게스가 세운 구단 통산 최다골 기록(232골)을 마침내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더 무서운 건 메시의 나이 이제 25살로서 절정의 골 감각이 아직도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젊음과 실력, 거칠 것 없는 페이스라면 바르셀로나에서 300골을 넘어 내심 500골 사냥도 노려볼 만하다.

메시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최근 페이스가 말해준다. 7경기 17골의 폭등세다.

작년 53골을 넘어 올해는 정규시즌 34골 등 도합 54골을 몰아쳐 더 발전하고 있다. 지난 3시즌 동안만 153경기에서 154골을 잡아냈으니 할 말 다했다.

내친 김에 유럽축구 역사상 한 시즌 최다골로 등록돼 있는 1972-73시즌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가진 55골도 곧 경신할 듯 보인다.

정규리그보다 어렵다는 챔피언스리그 행보 역시 주목해볼 만하다. 통산 64경기에 나가 49골과 94개의 어시스트를 폭발시키고 있다. 올 시즌은 더 뜨겁다. 벌써 12골로 천재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과거 펠레와 마라도나를 뛰어넘는 역대 최강 축구괴물의 탄생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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