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논문 '재탕' 의혹?..."무지한 탓" 서울 의대 교수 반박
2012-09-28 13:15 (한국시간)
YTN 캡처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논문 `재탕'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반박했다.

일부 언론은 1993년 6월 안 후보가 제2 저자로 다른 2명과 함께 서울의대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이 제1 저자 김모 씨가 1988년 2월 서울대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과 내용이 일치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 의과대학 이석호 교수와 호원경 교수는 28일 “논문에 대한 의혹 제기는 이공계 논문 프로세스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한 것 같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석호 교수는 안 후보 캠프를 통해 “두 논문을 검토한 결과 논문 초록(abstract), 논의(discussion), 참고문헌(reference)이 다르다”며 “출판을 위해 논문을 영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 안 후보의 도움으로 다시 정리하고 해석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학위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관행이자 절차이며 논문 작성을 도와준 사람은 당연히 제2, 또는 제3저자로 들어간다’며 “이공계 논문 프로세스를 잘 모르고 의혹을 제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호원경 교수도 안후보 캠프를 통해 “학술지 발표를 이중게재라고 보는 것은 학술 발표의 기본적인 프로세스에 무지한 사람이 공격을 위한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참고 문헌도 여러 편 추가됐고 초록, 서론, 고찰의 내용도 추가돼 완성도가 높아진 논문”이라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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