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최고가’ 스펠링 저택, 재벌처녀가 매입
2011-06-17 11:43 (한국시간)
미국에서 가장 비싼 저택으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 홈비힐스의 이른바 `스펠링 장원 (The Monor)’이 드디어 팔린다.

‘미녀 삼총사’,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스타스키 앤 허치', `사랑의 유람선' 등을 제작한 유명 TV 프로듀서 아론 스펠링이 지은 약 5,700평에 달하는 이 대저택은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 회장이자 영국의 억만장자인 버니 에클레스턴의 22세된 상속녀 페트라 에클레스턴이 매입했다.

에클레스턴은 현재 미혼이지만 오는 8월 영국 기업인인 제임스 스턴트와 결혼할 예정이며 신혼살림을 런던과 이곳에 차리고 1년의 절반씩을 보낼 예정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매매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펠링가에서는 애초에 이 저택을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 상당)에 리스팅했었다.

이 집은 이미 2년여 전 매물로 나왔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내리지 않고 끝까지 고집했었다.

현재 이 저택의 소유주인 스펠링의 미망인 캔디 조차도 정확한 방 수를 모른다고 할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집 앞에는 18세기식 프랑스풍 정원에다 수영장과 테니스장, 분수, 폭포, 스파 등이 꾸며져 있고 1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침실만 약 20여개에 달하고 서재, 영화관, 볼링장, 포도주 저장고 등은 물론 인형의 방과 선물 포장실 등 다양한 용도의 방 120여개가 따로 마련돼 있어 이들의 호화스런 사생활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스펠링 감독이 생전인 1991년 4.7 헥타르 (약 5750평) 에 달하는 대지 위에 프랑스 궁궐을 본떠 건축한 W자형의 이 집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영감을 얻은 고풍스런 계단과 찰스 왕세자가 묵었던 침실 등으로도 유명하다.

저택 주변에는 유명한 플레이보이 맨션과 LA 컨트리클럽이 자리잡고 있다.


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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