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이 심상치 않다
2012-03-24 09:08 (한국시간)
사진=영화 ‘헝거 게임’
‘해리 포터’와 ‘트와일라잇’의 아성을 무너뜨릴 새로운 블록버스터가 등장했다.

신흥 제작사인 라이언스게이트가 내놓은 영화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은 23일 개봉하자마자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0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만든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만 1억3,000만달러 수입이 예상된다.

원작소설의 인기를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미국에서 23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사전예매율 83%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트와일라잇’을 넘어섰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개봉 첫 주말 수입은 1억3,000만달러로 제작비를 일찌감치 넘어선다.

또 지난 2008년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첫 편이 세웠던 6,900만달러의 두 배 가까운 기록이다.

‘헝거 게임’은 수잔 콜린의 3부작 소설이 원작이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뤄진 독재국가 ‘판엠’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 24명에게 생존 전쟁을 벌이게 한다는 내용이다.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주인공 카트니스(사진 왼쪽, 제니퍼 로렌스 분)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며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과거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피타(사진 오른쪽, 조쉬 허처슨 분) 역시 선발되며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제작사인 라이온스게이트는 ‘헝거 게임’ 원작소설 1부작이 25만부 팔렸을 때 이미 흥행성을 간파하고 재빠르게 판권을 사들여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까지 소설은 2,400만권이나 팔려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뻔한 스타급 대신 비교적 얼굴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과감히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스토리와 어울리는 평범한 외모의 여주인공 제니퍼 로렌스(21)는 이 영화의 캐스팅 소식만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비교되며 스타로 급부상했다.

또 최근 바네사 허진스의 연하 남친으로 얼굴을 알렸던 아역 출신의 조쉬 허처슨(19) 역시 로버트 패틴슨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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