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안성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손도장”
2012-04-25 22:38 (한국시간)
사진=영화 '지.아이.조2'의 이병헌.
이병헌과 안성기가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손도장을 남긴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에서 열리는 ‘룩 이스트 페스티벌(Look East Festival)’에 참가해 할리우드 맨즈 차이니스 극장(Grauman’s Chinese Theatre)에 손도장을 남길 예정이다.

세계 영화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워크 오브 페임’은 명예의 거리라고 불리는 할리우드 문화유산으로 찰리 채플린, 마릴린 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톰 크루즈 등 200여 명에 달하는 전설적인 배우들의 손도장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그 동안 ‘워크 오브 페임’에 핸드프린팅을 남긴 유일한 동양인은 오우삼 감독이었다.

하지만 배우로서는 이병헌과 안성기가 아시아 최초로 ‘워크 오브 페임’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열리게 되는 행사에는 국제적 영화 평론가인 피에르 리시엥과 전설적인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퀜틴 타란티노, 올리버 스톤 감독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한다.

행사 주최측은 "이병헌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영화 '달콤한 인생'과 '놈놈놈'을 통해 이미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며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를 통해 2012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해야 할 인물로 떠올랐다"고 극찬했다.

또 안성기는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으로 이병헌과 함께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그는 10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활약한 공로와 한국 영화계에서도 가장 존경 받는 배우라는 점을 인정 받아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룩 이스트’의 마르타 장은 “최초의 한국배우가 그들의 손자국을 남기는 행사를 목격한다는 것은 매우 멋진 경험”이라며 “역사에 남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맨즈 차이니스 시어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관으로 1927년에 세워졌다. 스타들의 자취를 남기는 핸드프린팅 행사는 1927년 5월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한류스타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지.아이.조2'는 미국에서는 오는 6월 29일에, 한국에서는 6월 21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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