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대통령, 한인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또 '린치핀' 언급
2013-01-10 09:37 (한국시간)
김용 다트머스 대학 총장을 세계은행 총재에 지명하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왼쪽) 국무장관과 티모시 가이트너(오른쪽) 재무장관이 지켜보고 있다.<사진=백악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 미주한인이민 110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메시지에서 "한국과 미국은 60년 넘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는 흔들리지 않는 '린치핀(linchpin)' 동맹관계였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자유롭고 또 풍요한 세계로 나아가며 두 나라의 결속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견고하다고 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린치핀'은 자동차나 마차 수레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을 가리키는 말이다. 외교적으로는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동반자"라는 의미로 쓰인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관계에 대해 '린치핀'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오바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지난해 12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미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린치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주한인들은 미국의 오늘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며 "한인들은 비즈니스 창업부터 예술과 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 했고, 이를 통해 미국 연방의 약속(promise of our Union)'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치하했다.

한편 매년 1월 13일은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돼 이날 전국 각지에서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박현일 기자, ukopia.com
Copyright ⓒ 2006~2013 uKopia Inc.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의견 (총 0건)
Powered by Hotcours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