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 공격으로 목숨 잃은 황당 공원관리인... 어떻게?
2012-04-18 13:09 (한국시간)
공원 관리인이 백조의 공격을 받아 숨진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일리노이주 드 플레인의 공원관리인 앤서니 헨슬리(37)는 백조들을 살피기 위해 카약을 타고 호수 한복판에 들어갔다. 이때 갑자기 백조가 세찬 공격을 퍼부어 카약이 뒤집혔다.

물에 빠진 헨슬리는 헤엄을 쳐 달아나려 했지만 백조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추격했다. 결국 헨슬리는 익사하고 만 것. 긴급 구조대가 사고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다.

공원 측은 헨슬리가 백조의 둥지에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한 것이 화를 부른 것으로 추측했다. 당시 백조는 알을 품고 있어 매우 예민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헨슬리가 접근하자 백조는 알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믿고 공격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어떻게 헨슬리가 백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 가족 측은 헨슬리가 백조에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 방어만 했을 뿐 공격을 하지 않아 물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헨슬리는 생명보험이 없어 지역주민들은 헨슬리 가족돕기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성은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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